적금 풍차돌리기 방법 간단하게 이해하기

예금이나 적금을 풍차돌리기로 한다는 얘기,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여러 재테크 서적에도 소개된 적금 풍차돌리기.  
키워드 자체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정확한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더군요.   

간단히 소개하자면, 
매달 순차적으로 적금 통장을 개설하여 
만기 수령시에도 매달 차곡차곡 원리금을 수령하는 방식인데요,  



계좌 개설과 만기 상환이 
마치 풍차가 돌아가듯 착착 진행된다고 하여 
적금 풍차돌리기라고 이름붙었습니다. 
특히 선납-이연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복리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소개되고는 합니다. 

적금 풍차돌리기는 
1년동안 12개의 통장을 만들어서 
매달 12개의 통장에 다달이 불입하는 번거로운 방법이 아닙니다. 
매달 두 계좌 정도만 납입을 신경써주면 됩니다. 
즉 1년에 2번만 불입하는 적금이 되는 것이지요. 
왜 그런지 살펴볼까요? 

만약 단순하게 12개의 월10만원짜리 적금통장을 다달이 개설하면 
위와 같은 모양새가 나오겠지요? 
일반적으로 적금은 예금에 비해 금리가 높지만 
이는 첫달 이자만 해당하며  
둘째달부터는 11달치 이자만 계산되겠습니다. 
만약 3% 적금이라고 해도 
실질적으로는 1.5% 내외의 이자수익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한편 매달 120만원짜리 예금을 개설하면 
위와 같은 모양새가 나옵니다. (예금 풍차돌리기)
매월 한번씩 납입해서 간편하지만 
낮은 이자수익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적금 풍차돌리기를 하게 되면 
선납-이연 방식을 활용하여 예금 풍차돌리기와 비슷하면서도 
이자수익은 더 높일 수 있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매달 5만원 납입하는 적금 계좌를 만들면 
첫 달에 60만원을 불입해버립니다 (선납) 
그리고 남은 60만원은 마지막 달에 
한꺼번에 몰아서 납입합니다 (이연) 
미리 낸 금액에 대해서는 '선납일수'가 생기고 
늦게 낸 금액에 대해서는 '이연일수'가 생기는데 
둘을 합쳐 0이 되면 적금 만기가 됩니다. 
쉽게 말해 5개월 미리 낸 금액이 있으니 
남은 5개월은 늦게 내도 된다는 뜻이지요. 

간혹 은행들 중에는 
첫달과 마지막 달에만 납입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 첫달 60만원 납입
7개월째 10만원 납입 
마지막 달에 50만원 납입 
하는 방식으로 적금을 납입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대로라면 한달에 불입해야 하는 적금 금액이 
3회로 자리잡겠죠? 

최근 저금리 시대가 너무 길어지다보니 
적금 풍차돌리기를 해도 이득보는 금액이 크지 않아 
다소 인기가 시들해졌는데요, 
금리 인상이 된다면 충분히 매력을 되찾을 재테크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들어 많은 기업들에서
퇴직금을 퇴직연금방식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일시금으로 지급되는 퇴직금은
사업 자금이나 무리한 가계 경조사에 지출하는 경우가 많아
노후 보장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많이 있었지요.


퇴직연금이란,
일시불로 받는 퇴직금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소위 선진국형 연금 제도를 세팅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지요.




기존 퇴직금 제도는 회사가 재원을 적립하고 운용했던 데에 반하여
퇴직연금제도는 금융회사에서 운용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퇴직연금은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바로 DB형과 DC형입니다.
IRP는 퇴직연금과는 다소 상이한 개념이며
퇴직급여를 관리하는 바구니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퇴직연금 DB형/DC형 차이점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B형,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은
회사가 금융회사에 재원을 적립하고
퇴직시 정해진 금액을 근로자에게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적립하는 금액은 연금계리 방식을 통해 산출되며
회사 입장에서는 적립 운용 결과에 따라
회사측에서 부담해야할 금액이 변하게 되는 셈입니다.
(어차피 퇴직시 지급해야할 금액은 정해져 있으므로)

DC형, 확정기여형은
회사측에서 매년 임금의 일정비율을 적립한 것을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DC형은 손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전적으로 근로자가 책임지는 방식이지요.
펀드를 운용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DC형은 근로자가 추가로 부담하여 운용할 수 있다는 차이점도 있습니다.

물론 DC형으로 가입한다고 하더라도
원리금 보장상품 혹은 리스크가 적은 상품에 가입하면
손실에 대해 큰 걱정을 할 필요 없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퇴직금 산정방식입니다.

DB형 퇴직연금은 최근 1년간 받은 월급을 기준으로 합니다.
퇴직 당시 30일분 평균임금에
근속연수와 지급률을 곱한 금액이므로
현행 퇴직금 제도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지요.

DC형은 연간 임금 총액의 12분의 1이
해년마다 적립
되는 방식이므로
퇴직 시점에 쌓인 적립 총액이 지급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연봉이 계속 오르는 분들은 DB형이 유리합니다.
반면 이직이 잦거나 연봉이 크게 오를일이 없다면
DC형 가입이 유리합니다.
DB형으로 가입했다가도 추후 DC형으로 전환 가능한 경우도 많은데
연봉이 오르거나 승진의 기회가 많으면 DB형으로 유지하다가
더 이상 연봉 인상이 어려울 것 같다면
DC형으로 전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DC형은 특정 상황에서 중도인출이 가능하다는 점,
DB형은 제도 간 이전이 어렵다는 점이
두 제도의 큰 차이점입니다.

참고로 근로자가 추가로 불입하는 퇴직연금은
총 7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됩니다.
그러니 DC형만 가능하겠지요?
이 700만원 한도에는 연금저축 세액공제 400만원 한도가 포함됩니다.
예를들어 연금저축으로 300만원 세액공제를 받으면
추가 퇴직연금은 400만원 밖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DC형의 사업자별 수익률은
금융투자협회에서 수시로 확인 가능하므로
수익률 좋은 사업자 중 엄선하여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오피스텔 장기수선충당금 이사갈 때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

주택이나 오피스텔 세입자분들,  
관리비 고지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장기수선 충당금' 항목이 있답니다. 




장기수선 충당금이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서 
중앙난방시설이나 엘레베이터를 보수하거나 
조경 등을 수리 및 수선하는데에 드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매달 입주민들을 상대로 걷는 돈을 뜻합니다. 

지역과 주택에 따라 다르지만 
제곱미터당 100~300원 사이의 금액이 부과됩니다. 

다시말해, 주택을 유지보수하기 위해 
다달이 입주민들에게 나눠 걷는 돈이지요. 
주택의 수선 유지 보수 의무는 임대인(집주인) 에게 있으므로 
장기수선충당금을 내야하는 사람은 임대인입니다. 


모든 주택에 부과되는 항목은 아니고 
일정규모 이상의 집합건물에만 부과할 수 있지요.
따라서 내가 현재 세들어 살고 있는 곳이 
장기수선 충당금을 부담시키고 있는 곳인지 아닌지 
관리비 고지서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오피스텔도 집합건물에 해당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이라면 당연히 이에 해당합니다. 

원래는 장기수선충당금이란 임대인이 내야 하지만 
워낙 소액이기도 하고 관리비와 함께 고지되기 때문에 
편의상 그냥 임차인(세입자)가 대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장기수선충당금 납부 의무는 
어디까지나 임대인에게 있는 것이지요. 



만약 임대 계약이 종결되고 임차인이 나갈 때가되면 
계약기간동안 임차인이 대납했던 충당금을 
돌려받을 권리가 있답니다. 

매달 납부하는 금액은 소액이지만 
2년 정도 살고나가는 세입자의 경우 
한달에 만원도 안되는 금액이라도 2년치가 모이면 20만원 정도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챙겨야 하는 돈이에요. 

간혹 도배나 장판을 수리해야한다는 이유로 
장기수선충당금 반환을 거부하는 임대인도 있는데요 
충당금은 어디까지나 '공동주택의 주요시설 유지 수선'을 위한 돈이지 
도배나 장판, 기타 주택 내부 수리를 위해 걷는 돈이 아니랍니다. 

만약 임대인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충당금 반환을 거부한다면 
부당이득 반환소송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오피스텔 세입자가 임대 계약이 만료되어 
보증금을 돌려받게 된다면 
장기수선충당금 반환대상이 되는지 
반드시 확인하도록 합시다. 





금융권 가계대출 기준금액으로 활용되는 
KB 국민은행 실거래가 



특히 주담대 금액을 결정할 때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는데요, 
줄여서 KB시세라고도 불리우는 이 실거래가 데이터는 
모두에게 공개된 자료입니다. 

지역 아파트 2개 부동산에서 
시세를 책정하는데 관여하는 시스템이며 
한 곳에서 시세를 입력하면 
또 다른 곳에서 시세를 검증하는 식이지요. 
이렇게 올라온 시세를 바탕으로 
국토부에서 지공하는 실거래가 등을 참고하여 
KB 국민은행 실거래가가 정해집니다. 

조회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국민은행 부동산 페이지로 들어가세요. 
상단 메뉴에서 '시세' 클릭

시세 조회를 하고 싶은 지역을 설정해주면 
간단하게 조회가 가능하지요. 

예를 들어 성수동의 A 아파트를 조회하면 
성수동 평균 매매가 및 전세가를 
제곱미터 혹은 평당 시세로 알 수도 있습니다. 



시세 변동추이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단위면적당 시세를 확인할 수 있어 
투자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지요. 
노원구에서 비교적 거래가 활발한 
미미삼 3형제 중 삼호아파트 시세를 조회해봤습니다.


상위 /하위 평균 매매가 분석 및
주변 단지와의 시세 비교도 가능합니다. 

특히 유용하게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는 
바로 '실거래 건수 및 실거래가' 인데요 
실제로 계약된 매매 및 전세 거래를 조회할 수 있어요. 

최근 국민은행 실거래가가 
일부 중개업소의 부도덕한 행태로 인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나마 비교적 믿을만한 주택가격지표인 것 같습니다. 





담배와 더불어 주류에는 많은 세금이 붙는 답니다.

높은 세금 덕에 애주가들은 본의 아니게(?)
나라에 많은 세금을 내며 살고 있는 셈인데요




이런 이유로 인해
면세점에서 쇼핑할 떄 가장 가격차이가 많이나는 품목이
바로 술과 담배인 것이지요.

주류세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담배와 다르게 주류는 그 구분에 따라
세율이 다르게 붙습니다.



크게 발효주와 증류주로 구분되며
일반적으로 증류주에 높은 주세율이 부과되지요.
가장 세금이 저렴한 주류는 탁주와 약주로
교육세도 붙지 않는답니다.

흔히 많이 드시는 맥주의 경우
발효주에 포함되며 72%의 주세율과
주세액의 30% (제조 원가의 21.6%) 교육세가 부과됩니다.
이는 증류주와 비슷한 세율이며 위 표에서 보듯 높은 세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예를 들어 공장 출고가 1천원짜리 술의 경우
맥주나 소주의 세율이 적용되면
주세 720원에 교육세 216원, 부가세 193.6원이 붙어
최종 소매 가격은 2129.6원이 되는데요

즉, 여러분들이 마시는 소주와 맥주는
47%가 공장출고가이고
나머지 53%는 세금이라는 사실.
나머지 증류주는 대부분 비슷한 주류세가 적용되고
청주나 과실주의 경우 세율이 더 낮겠죠?




요새 많이 드시는 수입맥주의 경우
주류세가 어떻게 구성될까요?



제조원가에 새금이 매겨지는 국산맥주와 달리
수입맥주는 수입원가에 세금이 매겨지는데요
수입맥주는 세금이 붙은 다음에
판관비와 이윤을 추가로 붙일 수 있기 때문에
가격 책정에 있어 국산맥주에 비해 보다 자유로울 수 있지요.
게다가 과세 대상이 되는 원가 자체가 더 적기 때문에
주세 및 교육세도 국산맥주에 비해 적게 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이네켄코리아의 경우 하이트진로와 비교하여
매출액 대비 주세 및 교육세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는데요

이는 국산맥주와 수입맥주의
주류세 반영 방식이 다소 다르기 때문이랍니다.





브라질국채 금리 / 수익률 조회하기

브라질 채권 투자는 수년전부터 
많은 투자자들에게 각광받던 투자처입니다. 

안타깝게도 여러 증권사에서 판촉에 열을 올리던 때에 비해 
환율이 많이 떨어진 데에다 
채권 가격도 많이 떨어져서 
초기 투자자들은 이중고를 겪어야 했지요 



현재는 환율도 어느정도 안정세로 접어들었고 
브라질 채권 가격하락세도 숨을 고르고 있어 
오히려 저점대비 일정수준 반등한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투자하는 상품은 
브라질 10년 국채입니다. 
장기물이 아무래도 리스크도 큰 반면 
수익률도 좋기 때문이지요 


브라질 10년 채권수익률은 
 위 링크를 통해 조회가능합니다. 

한 때 16% 수익률까지 치솟았던 브라질 10년 채권 
해당 화면은 2027년 만기물입니다. 
16% 일때 매수했던 사람은 대박을 쳤겠죠?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수익률이 오르고 
채권 가격이 오르면 수익률은 떨어지고..
그러니까 채권 가격만 놓고 봤을 때 
지금은 다소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지요. 

그러니까 위 그래프에서 확인하는 수치는 
어디까지나 수익률이지 채권의 가격이나 금리는 아닙니다. 



챠트의 하단을 보면 
채권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10년물 브라질국채금리는 
10% 이율로 발행 상품이라는걸 확인할 수 있지요. 
또한 현재 시가 역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48헤알 정도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2025년 만기물이나 
2023년 만기물 등도 조회 가능합니다. 
만기가 오래 남아있을 수록 수익률도 높은편입니다. 

채권 가격만큼이나 중요한건 
바로 달러-헤알 환율 
환율 역시 추세가 중요하므로 
위 링크를 통해 확인하는데요 
현재는 1달러에 3.3헤알 수준으로 
달러대비 헤알화 가치가 많이 올라간 상태입니다. 
물론 1달러 4헤알 하던 시절에 비해 다소떨어지긴 했지만 
지금 당장은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군요




다음주에 휴가차 해외여행을 가게 되어 
단기 여행자보험 상품들을 물색해보게 되었습니다. 
해외에서 아파본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다행히(?) 아직 나이가 젊은 축이라 
큰 부담없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어 
웬만하면 가입하는 편입니다. 

그동안 가입해오면서 조사해왔던 
소소한 팁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어느 정도 가격대 상품을 선택할 것인가? 

흔하게 가입들 하시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서비스를 이용해보았습니다. 
금액대별로 3가지 옵션 중 선택 가능하군요 
실속 - 표준 - 고급
34세 남성 기준으로 각각 5천원, 1만원, 17천원 정도 되는군요.
위 화면은 '실속 플랜' 옵션이며, 
정말 최소한의 특약과 보장금액만 제시하고 있습니다. 

표준상품에는 절약형 상품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보상'
'여행중단보상' 등의 특약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고급형은 표준형에 비해 특약의 종류는 큰 차이 없는데 
보장 한도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인 의료비 수준을 지닌 나라를 여행한다면 
표준 상품 정도로도 무방하겠지만 
미국 같은 나라를 여행할 때에는 
표준형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경우도 생기므로 
웬만하면 고급형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의료비가 저렴한 나라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해당 국가의 국민들이나 해당하는 이야기이지, 
국가 의료보험 시스템에 적용을 받지 않는 외국인들에게는 
저렴한 의료비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방심해선 안되겠습니다.
(쿠바같은 나라가 아니고서야)  



2> 어느 회사 상품을 가입할 것인가 
환전 어플로 즐겨 사용하는 마이뱅크에서 판매하는 
여행자보험의 특약을 살펴보았는데요 
아마 마이뱅크 측에서 타 손보사와 제휴를 맺고 내놓은 상품이겠지만, 
삼성화재의 절약형과 구성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회사 상품들도 대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무료 여행자보험이 아니고서야... 
가격도 차이 나봐야 몇천원 이내 수준이므로 
평소에 마음에 드는 회사를 적당히 선택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3> 무료 여행자보험 상품도 쓸만한가?
흔히 환전이나 여행상품을 구입하면서 
사은품처럼 제공하는 여행자보험 상품도 있습니다만 
당연히 따로 금액을 지불하고 가입하는 상품과는 
특약의 종류나 보장 금액에 있어 
다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모 금융기관에서 환전에 대한 서비스로 제공하는 
무료 여행자보험입니다. 
아래와 같은 보장을 제공합니다 
보장이 주로 '상해'에 국한되어 있고 
금액도 앞서 살펴본 상품들에 비해 
매우 보장금액이 적습니다. 

그러니까 없는 것 보다는 낫지만 
실제 해외에서 병원에 가야할 일이 발생했을 경우 
쓸모가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지요 

4> 소소한 특약들 놓치지 않기 
여행자보험은 기본적으로 
여행중 발생하는 질병, 상해, 사망 등을 
보장받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입니다. 
다만, 휴대품 손해라거나 항공기 지연과 같이 
신체와는 무관한 금전적 손실을 보장받기 위한 
소소한 특약들도 존재하는데요 
항공기 지연 보상의 경우, 
결항되거나 4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식사 비용이나 전화 비용, 숙박비 등이 보장됩니다. 
특히 휴대품 손해 보장의 경우 
도난 사건이 빈번한 국가를 여행할 때에는 필수! 
한국처럼 치안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하나머니 > OK캐쉬백 > 신세계포인트 전환하기


신세계 포인트는 이마트몰이나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사용이 가능할뿐더러 

삼성포인트로 전환 가능한 포인트입니다. 




아래와 같은 신세계 적립 카드를 사용하면 

신세계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다만, 삼성포인트가 급하게 필요하다면 

현금으로 신세계포인트를 직접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포인트를 바로 현금으로 구매하는건 불가능하고, 

먼저 하나머니를 구입한 다음 

OK캐쉬백으로 전환하고, 

이를 다시 신세계포인트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가능합니다. 


하나멤버스 어플 

OK캐쉬백 어플

두 어플을 미리 설치해야 합니다. 


하나멤버스 

OK캐쉬백 

그리고 신세계포인트 멤버쉽에는 

당연히 가입되어 있어야겠죠?


먼저 하나멤버스 어플 실행 후 

하단의 '하나머니' 모으기/쓰기 터치해주세요


'충전하기' 터치~


등록된 하나은핸 계좌에서 

10만원을 출금해야 합니다. 

즉, 하나은행 계좌가 미리 마련되어 있고 

하나멤버스 어플에 그 계좌가 등록되어 있어야 

이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만약 하나은행 계좌가 없더라도 

Toss 충전을 이용하면 되니 걱정하지 마세요


10만원만 충전해줍시다 

전환 가능한 포인트가 

1달 10만원 한도이기 때문에 

그 이상 충전해도 의미는 없습니다. 


전환이 완료된 다음, 

이렇게 하나머니가 10만원 증가되었습니다.




이제 OK캐쉬백 어플을 실행해주세요 

좌측 메뉴바를 열어주면 

교환 탭이 있습니다. 


우선 하나머니 > OK캐쉬백 전환을 해줍시다

바로 윗칸에 신세계포인트 전환 탭도 있군요 

이건 잠시 후에 활용하면 됩니다.


OK캐쉬백과 하나머니는 

서로 전환 가능한 포인트입니다. 

한번에 5만 포인트밖에 전환되지 않고 

한달 한도가 10만포인트이니 

2번에 나눠 전환해주도록 합시다


두 번 전환 성공하면 이렇게 10만 포인트가 쌓이겠죠?


이제 신세계포인트 전환으로 넘어갑시다.

아까 봐두었던 신세계포인트 전환 탭 터치

신세계포인트와 OK캐쉬백 역시 

상호 전환 가능합니다. 

OK캐쉬백으로 전환했던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신세계포인트로 전환하면 끝! 


월 전환한도가 10만 포인트로 제한되어 있으므로 

전환할 때에는 전환 방향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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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프리미엄 한국 중국 일본 동향

CDS 프리미엄이란, 
Credit Default Swap (신용 디폴트 스왑)의 약자이며 
채권에 대한 부도 리스크를 거래하는 파생상품입니다. 



국가에서 발행하는 국채도 
특정상황에서는 부도 가능성이 있는데요  
채권자 입장에서는 이런 부도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기 마련이니 
리스크를 분리하여 거래하는 개념이지요. 
부도 위험이 클수록 프리미엄 값도 올라갑니다.

채권이나 대출이 부도가 났을 경우 
CDS는 이에 대한 원금 상환을 보장해주는 대신 
보험금 성격으로 수수료를 받는 구조입니다. 
CDS 스프레드라고도 불리우지요.

최근 한국 국채의 경우 
남북화해모드가 조성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CDS프리미엄이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뉴스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 대북 특사 파견 이벤트에도 
외평채 5년물 CDS프리미엄이 0.58bp 하락한 
46.69bp를 기록했다고 뉴스가 보도 되었지요. 
반면 대북 리스크가 커지는 시점에는 
70bp 대까지 오르기도 했답니다. 
지난 주에는 41.68bp까지 하락하였습니다. 

한편 리스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CDS도 덩달아 증가하게 됩니다.



남부 유럽 경제가 한참 어려울 당시 
이탈리아나 스페인의 CDS프리미엄이 300bps에 육박하기도 했으며
그리스의 경우에는 2000bp 이상으로 솟구치기도 했었습니다.  
일본의 최근 CDS프리미엄은 25bps 내외를 기록중입니다. 

CDS프리미엄은 채권이나 대출에 대하여
손실 위험을 알려주는 지표이지만
국채에 적용하였을 경우 국가부도 위험을 알려주는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최근 한국, 중국, 일본의 CDS 프리미엄 추이는 
3국 모두 점차 하향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특히 중국보다 높았던 한국의 리스크가 
올해를 기점으로 중국 밑으로 떨어진 것이 인상적입니다. 





간주임대료 계산 및 이자율 2018년 ver.


임대소득을 받는 분들 중에는
월세를 받는 월 임대료 수입자도 있고
보증금만 받는 보증금 수입자도 있고
보증금+월세 모두 받는 임대소득자도 있지요




주택의 경우 보증금 100%인 전세라는 제도가 있지만
상가의 경우 보증금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임대소득은
월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월세의 경우 매달 임대인과 임차인이 주고 받능 금액이 확실하기 때문에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가 용이한 편인데요
반면 보증금은 계약 당시에만 지불할 뿐,
이 후에는 특별한 변동사항이 없으면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지요.



임대 계약시 보증금을 높이게 되면
자연스레 월세 금액은 줄어들게 되는데요
보증금은 낮고 월세가 높은 임대인과
보증금은 높지만 월세가 낮은 임대인간의 조세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2011년부터 간주임대료라는 제도가 시행되었습니다.


월세가 적고 보증금이 높은 경우
높은 보증금을 이용해 다른 금융소득을 얻을 수도 있다고 가정하기 때문이지요.
쉽게 말해 전세금을 월세로 환산하여 수익으로 간주하고 과세하는 제도입니다.




간주임대료는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임대사업자로 등록된 경우만 해당되며,
월세의 경우 부부합산 2주택 이상
전세의 경우 부부합산 3주택 이상부터 적용됩니다.
기준시가 9억 이상 고가주택은 1주택이어도 비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전용면적 60m2 이하, 기준시가 3억 이하 주택은 간주임대료 제외대상입니다.

주거용 건물의 간주임대료 소득은
3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60%에 대해 과세됩니다.
간주임대료에서 필요경비를 제외하고 세율을 곱하게 되면
보증금(전세금)에 대해 납부해야할 세금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즉, 간주임대료는
3억원 초과 보증금 x 60% x 정기예금이자율
(올해 정기예금 이자율은 1.8%)

예를 들어 보증금이 5억원이라면
2억원에 대한 60%인 1.2억에 1.8%를 곱하여 216만원이라는 금액을
마치 월세를 받은 것과 같이 과세하겠다는 뜻입니다.
이 금액에서 경비를 제하고 본인의 종합소득세율을 곱하면
세금을 얼마나 내야할지 정확한 금액이 계산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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