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금리 의미와 조회하는 방법


최근 이슈가 되는 가계부채,
그 중에서도 주택담보대출의 관련 뉴스에서
'코픽스 금리가 올랐다' 는 식의 표현,
많이들 보실 것 같아요.




가계부채 문제가 자주 거론되는 상황이라
그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 상승 이슈는
매우 민감한 문제인데요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게 되면 

코픽스금리에 따라 변동한다는 얘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적용되는 금리는

'기준금리+가산금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기준금리가 코픽스냐, 코리보냐, CD금리냐

나눠지게 되는 것이고 여기에 은행 지점에 따라,

혹은 고객의 신용등급에 따라

가산금리가 결정되게 되는 것이지요.

과연 코픽스금리(COFIX)란 무엇일까요?



코픽스 금리란 Cost of Funds Index의 약자로
국내 8개 은행들이 제공한
'자금 조달 관련 정보'를 기초로 산출된 지수입니다.
즉 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들어가는

원가에 해당하는 비용이지요.


은행에서도 고객들을 상대로 대출을 해 줄 때

어디에선가 돈을 조달해야 하는데요

고객들이 은행에 맡기는 예금이나 적금

또는 부금이나 양도성 예금증서 등이

은행 입장에서는 돈을 조달하는 공급원이 되는 것이고,

이런 상품들을 예치하고 고객들에게 지급하는 이자가

은행 입장에서는 조달비용이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 이자를 평균 낸 값이

코픽스, 즉 자금조달비용지수입니다.




코픽스는 매월 15일 은행연합회에서 발표를 합니다.

시중 8개 은행의 조달비용을 평균낸 값이므로

어느 은행이나 동일합니다.

은행마다 금리가 차이나는 이유는

기준금리인 코픽스 금리 때문이 아닌

'가산금리' 때문이지요.


코픽스는 다시 신규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로 나눠지게 됩니다.

신규 코픽스는 최근 한달간의 조달비용을 가중평균한 값이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 말일까지 총 쌓아둔

대출 가능 상품들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지요.

따라서 신규코픽스가 보다 최근 금리를 반영하는 값입니다.



코픽스금리는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신규 코픽스 금리의 경우

네이버에 '코픽스'라고만 검색해도

간단하게 조회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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