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배당기준일

어느새 배당 시즌이 돌아왔네요
해마다 배당금을 수령하지만
배당기준일이 언제인지는 늘 헷갈립니다.




그도 그럴것이 배당을 받는 기준이 되는 날짜가
해마다 동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결산 날짜도 다릅니다.

국내 대부분의 주식회사는 12월 결산법이지만
일부 금융 기업들은
3월 결산 법인인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중간배당을 시행하는 기업은
6월말에 중간결산을 한번 하게 되지요.

대부분의 기업이 해당하는 12월 결산 기준으로
2017년 배당기준일은 언제일까요?
언제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내년에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을까요?



주식시장은 주말에는 열리지 않으니
올해 마지막 평일은 12월 29일 금요일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짜에는 주식시장이
개장하지 않는다고 약속되어 있지요.
이 날짜가 바로 배당기준일입니다.




또한 마지막 거래 가능한 날짜는

12월 28일 목요일입니다.
마지막으로 거래가 가능하다고 해서
이 날 주식을 매수하게 되면
배당을 받을 자격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실제로 주식을 매수한 날짜보다 2일이 지나야
주식에 대한 권리를 얻게 되기 때문이지요.
왜 주식을 산 당일에 권리를 주지 않냐? 하면
그건 그냥 그렇게 약속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을 계약할 때에는
계약하고나서 1달 정도 지나야
잔금이 치뤄지고 실제 권리도 넘어가게 되는 것처럼
주식은 그 날짜가 2일로 약속되어 있는 것이지요.

아무튼 주식을 12월 26일 화요일에는 매수해서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자격이 생깁니다.

배당금 지급하는 정확한 날짜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마 내년 3월이나 되야
하나 둘 씩 배당 지급하는 기업이 나오게 되겠지요.

2017년 배당기준일은 12월 29일
하지만 배당을 받고 싶다면 12월 26일에
반드시 매수하거나 보유하고 있을 것.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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