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S프리미엄 한국 중국 일본 동향

CDS 프리미엄이란, 
Credit Default Swap (신용 디폴트 스왑)의 약자이며 
채권에 대한 부도 리스크를 거래하는 파생상품입니다. 



국가에서 발행하는 국채도 
특정상황에서는 부도 가능성이 있는데요  
채권자 입장에서는 이런 부도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기 마련이니 
리스크를 분리하여 거래하는 개념이지요. 
부도 위험이 클수록 프리미엄 값도 올라갑니다.

채권이나 대출이 부도가 났을 경우 
CDS는 이에 대한 원금 상환을 보장해주는 대신 
보험금 성격으로 수수료를 받는 구조입니다. 
CDS 스프레드라고도 불리우지요.

최근 한국 국채의 경우 
남북화해모드가 조성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CDS프리미엄이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뉴스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 대북 특사 파견 이벤트에도 
외평채 5년물 CDS프리미엄이 0.58bp 하락한 
46.69bp를 기록했다고 뉴스가 보도 되었지요. 
반면 대북 리스크가 커지는 시점에는 
70bp 대까지 오르기도 했답니다. 
지난 주에는 41.68bp까지 하락하였습니다. 

한편 리스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CDS도 덩달아 증가하게 됩니다.



남부 유럽 경제가 한참 어려울 당시 
이탈리아나 스페인의 CDS프리미엄이 300bps에 육박하기도 했으며
그리스의 경우에는 2000bp 이상으로 솟구치기도 했었습니다.  
일본의 최근 CDS프리미엄은 25bps 내외를 기록중입니다. 

CDS프리미엄은 채권이나 대출에 대하여
손실 위험을 알려주는 지표이지만
국채에 적용하였을 경우 국가부도 위험을 알려주는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최근 한국, 중국, 일본의 CDS 프리미엄 추이는 
3국 모두 점차 하향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특히 중국보다 높았던 한국의 리스크가 
올해를 기점으로 중국 밑으로 떨어진 것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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