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호사 연봉 vs 한국 간호사 연봉


최근 들어 국외 진출을 희망하는

의사 및 간호사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일본으로 진출하는 의사가 늘어나고

미국으로 진출하는 간호사의 수도 증가하고 있지요.




대한민국은 인적 자원이 풍부한 나라이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자원이 없기 때문에

고급인력들이 상대적으로 홀대받는 것 같습니다.


특히 간호사 직종은 한국에서의 대우와

서구 선진국에서의 대우가

큰 차이가 나는 직종 중 하나인데요

주로 호주 및 미국으로 진출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간호사 연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 포스팅은 간호사 즉 RN(Registered nurse)에 관한 글입니다.





1. 미국 간호사 연봉


미국 노동부 노동 통계국에서 발표한 데이터입니다.

2016년 기준 연봉 중앙값은 $68,450

시급으로는 $32.91


한편 그 외에도 다양한 기관에서

주마다 다른 간호사 연봉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데 

payscale.com에서 구체적인 수치를 제공하여 인용해보겠습니다.


시급은 $22~40 정도이며 중앙값은 $28.88

이 사이트에서는 팁과 커미션,

보너스를 따로 구분해두었네요

총 연봉은 $46,000~87,000 사이로

비교적 넓은 범위를 가지게 됩니다.


이는 주마다 임금편차가 크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주별 미국 간호사 연봉은

nursejournal.org 에서

indeed.com을 비롯한 다양한 사이트의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하였습니다.


비교적 높은 연봉을 제공하는 주는 뉴욕 주로

$80,000대에 달합니다.

한편 알래스카의 경우 비교적 낮은 편이라

$50,000에도 미치지 못하네요.


위 표는 간호사 업무별로 연봉이 다양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도자 검사실과 외래 클리닉 간호사의 연봉 차이는

$14,000 정도로 차이가 나는군요.






2. 한국 간호사 연봉

한국의 경우는 어떨까요?

다른 직장과 마찬가지로

어느 병원에 근무하느냐에 따라

간호사의 연봉 차이도 크게 벌어지는데요


서울아산병원, 삼성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같은 대형 대학병원은

그 중에서도 연봉이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상여금 포함 초봉이 세전 4,000만원 내외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타 대학병원들은 3,500만원 내외

규모가 비교적 작은 종합병원들은 더 적어

2,500-3,000만원 정도로 통계가 잡히고 있습니다.


지역과 병원마다 편차가 크고

간호사 업무에 따른 (수술실, 중환자실 등)

편차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올해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한국 간호사 평균 연봉은 3634만원이며

상위 25%는 4150만원, 하위 25% 3120만원

연봉으로 알려졌습니다.


많은 한국 간호사들이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이유는

단지 높은 연봉을 좇기 때문은 아니라고 합니다.

강압적인 병원 문화,

가혹한 위계질서,

열악한 근무 환경

등의 원인들도 한국을 떠나는 이유들로 조사됩니다.


의료인력 부족을 앉아서 푸념만 할것이 아니라

국외 유출이 되는 원인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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